플라워 바이 네이키드 홍대

2021-11-02

국내 첫 플라워 미디어 아트상설 전시 홍대 상륙.

 

체리블라썸가든.


해외에서 100만 명 이상이 관람하며 인기를 입증한 글로벌 미디어 아트 전시 <플라워 바이 네이키드(FLOWERS BY NAKED)>가 복합 문화 공간 스페이스앤에 300여 평 규모로 그랜드 오픈했다. 이번 전시는 꽃을 테마로 자연의 순환에 따라 살아 숨 쉬는 비밀의 화원을 구현한 미디어 아트 전시로 총 8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터랙티브 아트를 통해 시각은 물론, 후각, 청각 등 오감으로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빅북.


단델라이온.


첫 번째 존은 프롤로그 ‘빅북’이다. 얼음이 녹고 꽃이 피어나는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을 시선을 압도하는 큰 책이 이야기해준다. 사계절 내내 눈이 내리는 사랑스러운 공간으로, 화려한 수국과 눈발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끈다. 두 번째 존은 ‘칠’. 벚꽃이 흩날리며 낭만을 더하는 인터랙티브 체험존으로, 지는 꽃잎과 함께 지친 마음과 아팠던 기억을 떨쳐내고, 새롭게 피어나는 꽃을 통해 희망의 싹이 움트는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대형 민들레가 꽃잎을 흩날리는 세 번째 존은 ‘단델라이온’으로 민들레 꽃 앞에 호 하고 입김을 불어넣으면, 불어넣은 숨이 평화를 기원하는 바람의 씨앗이 되어 꽃잎과 함께 퍼지고 화려한 빛이 장관을 이룬다. 네 번째 존은 금빛 가득한 지상낙원 ‘글로윙가든’이다. 사방으로 반짝이는 만화경 거울 속에 화려한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접목시켜 아찔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곳으로, 사방향의 거울이 회전하며 온 세상을 노란 벚꽃과 태양빛으로 물들이면 황홀감이 온 몸을 감싼다. 이 전시의 클라이맥스인 다섯 번째 존, ‘체리블라썸가든’은 신비한 벚꽃의 향연을 주제로 다수의 인터랙티브 체험 요소를 총망라하여 구현, 오감으로 미디어 아트의 절정을 맛볼 수 있는데, 누구든 카메라만 가져다 대면 화보 장인이 될 수 있는 대형 벛꽃 정원은 인생샷을 남겨야 할 필수 포토 스폿이다.



글로윙가든.


시크릿오브시크릿가든.


이 외에도, 움직임에 따라 화려한 꽃잎이 휘날리는 ‘봄의 오솔길’, 달콤한 꽃향기가 인상적인 ‘빅플라워가든’도 낭만적인 기분에 빠져들게 하는 아름다운 공간이다. 마지막 존은 본 전시의 숨겨진 비밀을 연구하는 실험실, ‘시크릿오브시크릿가든’으로 실험실의 샬레를 열면 꽃이 피어나 향기가 퍼지며 아름다운 빛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미디어 아트 전시 관람을 마쳤다면, 자연적인 원료에 예술적 요소를 가미해 시그너처 음료와 디저트류를 제공하는 신개념의 체험형 카페인 컬래버레이션 카페 바이츠앤에서 휴식을 취하며 미각뿐만 아니라 시각, 후각으로도 예술을 경험해보자! 

d 상설 전시 w AK&홍대 4층 스페이스앤 t 02-323-2055  h naturelabs.co.kr  



2021년 11월호

Editor 김정은 Cooperation 네이처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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