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파리, 백화점은 하나의 도시 엽서가 된다.

파리 프랭탕 백화점
파리의 여름, 그 화려한 중심에는 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백화점 프랭탕이 있다. 1865년 문을 연 이래 파리 유통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해온 프랭탕은 올해로 160주년을 맞아 ‘프랭탕, 파리의 아이콘(Printemps, Icône de Paris)’이라는 이름의 대규모 캠페인을 펼친다. 8월 24일까지 이어지는 이 축제는 단순한 쇼핑 이벤트를 넘어, 파리라는 도시를 다층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문화적 향연으로 기획됐다.

프랭탕 백화점 160주년 기념 디저트 ©RomainRicard | 프랭탕 본점의 외벽은 이번 여름 가장 특별한 전시장이 된다. 에펠탑과 오페라 가르니에, 튈르리 정원, 그랑 팔레 같은 파리의 명소들이 일러스트레이터 에릭 지리아의 드로잉으로 재해석되어 9개의 쇼윈도를 장식하고, 백화점은 하나의 거대한 도시 엽서처럼 변모한다. 유리 너머로 펼쳐지는 이 풍경은 마치 파리의 또 다른 얼굴을 발견하는 듯한 감각을 선사하며, 쇼핑의 시작을 여행의 설렘으로 바꿔놓는다. 실내에서는 ‘헤리티지 루트’라는 이름의 셀프 가이드 투어가 마련되어 있다. 160년 동안 쌓여온 백화점의 역사적 공간과 건축적 유산을 자유롭게 거닐 수 있으며, 전문 해설가와 함께라면 일반에는 공개되지 않는 구역까지 탐방할 수 있다. 단순히 물건을 고르는 시간이 아니라, 공간에 담긴 시간의 층위를 읽어내는 특별한 경험이다. 그 길 끝에서 만나는 루프탑 레스토랑 블루 쿠폴에서는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이 기다린다. 수석 파티시에 브리앙 에스포지토가 기획한 160주년 한정 디저트인 앙스탕 1865는 제비꽃 크림과 딸기 콩포트, 헤이즐넛 사블레, 마들렌 비스킷으로 구성되어 있어, 파리의 하늘 아래에서 맛보는 달콤한 기념품처럼 다가온다. 문화와 미식의 향연에 이어, 프랭탕은 세계적인 트렌드와의 교차점을 마련했다. 신세계 백화점과 손잡고 기획한 K뷰티 팝업스토어 ‘신세계 하이퍼 그라운드’가 8월 31일까지 여성관 지하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리며, 13개 K뷰티 대표 브랜드의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여기에 한국인 고객을 위한 특별 세금 환급 혜택이 더해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6%까지 돌려받을 수 있으니 여행자에게는 그 자체로 놓칠 수 없는 기회다. 파리 한복판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만나는 순간, 프랑스와 한국 두 문화가 교차하는 흥미로운 장면이 완성된다. |

프랭탕 백화점 x 신세계 하이퍼 그라운드 ⓒRomainRicard
프랭탕은 단순히 과거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최초의 상설 세일, 업계 최초의 동일임금 제도, 순환소비 전용관 개설까지, 시대를 앞서온 혁신은 올해 뉴욕 월스트리트에 문을 연 첫 해외 매장으로 이어진다. 연간 2천만 명이 찾는 오스만 본점은 이제 쇼핑의 장소를 넘어, 파리라는 도시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담아내는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하고 있다. 여행자는 이곳에서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파리의 시간과 풍경, 그리고 도시가 걸어온 길을 함께 경험한다. 그래서 올여름, 파리 여행의 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마도 프랭탕에서 완성될 것이다.
2025년 Issue NO. 184
Editor 현선 Cooperation 프랑스 관광청(france.f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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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프랭탕 백화점
파리의 여름, 그 화려한 중심에는 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백화점 프랭탕이 있다. 1865년 문을 연 이래 파리 유통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해온 프랭탕은 올해로 160주년을 맞아 ‘프랭탕, 파리의 아이콘(Printemps, Icône de Paris)’이라는 이름의 대규모 캠페인을 펼친다. 8월 24일까지 이어지는 이 축제는 단순한 쇼핑 이벤트를 넘어, 파리라는 도시를 다층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문화적 향연으로 기획됐다.
프랭탕 백화점 160주년 기념 디저트 ©RomainRicard
프랭탕 백화점 x 신세계 하이퍼 그라운드 ⓒRomainRicard
프랭탕은 단순히 과거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최초의 상설 세일, 업계 최초의 동일임금 제도, 순환소비 전용관 개설까지, 시대를 앞서온 혁신은 올해 뉴욕 월스트리트에 문을 연 첫 해외 매장으로 이어진다. 연간 2천만 명이 찾는 오스만 본점은 이제 쇼핑의 장소를 넘어, 파리라는 도시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담아내는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하고 있다. 여행자는 이곳에서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파리의 시간과 풍경, 그리고 도시가 걸어온 길을 함께 경험한다. 그래서 올여름, 파리 여행의 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마도 프랭탕에서 완성될 것이다.
2025년 Issue NO. 184
Editor 현선 Cooperation 프랑스 관광청(france.f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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