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전투 뒤 쟁취하는 빛.

| 흰나는 대한독립을 위해 싸우는 외국인입니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외국인 독립투사들 강국진, 김승훈, 한종수 지음 | 부키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다. 우리는 유관순, 김구, 안중근, 윤봉길, 안창호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일제에 맞서 싸웠음을 익히 안다. 그런데 그중 외국인이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거나, 알더라도 별 관심이 없다. 낯선 나라, 낯선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함께 싸우고, 옥에 갇히고, 추방당하고, 심지어 목숨까지 바친 외국인 영웅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독립투사들을 조명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 그들이 추구한 자유와 정의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 그들이 실천한 인류애를 되새기고 기리고자 한다. 이들이 있었기에 우리의 싸움은 결코 외롭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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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한강(상) • 오! 한강(하) 광복 80주년 리커버판
김세영 지음 | 허영만 그림 | 가디언
허영만의 명작 <오! 한강>이 광복 80주년 리커버판으로 돌아왔다! 해방부터 분단, 전쟁 그리고 군사독재와 민주화 투쟁까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치열하게 싸워왔는가? 1987년 6·29 선언 이전의 공포를 소환한 12·3 계엄선포에 우리는 왜 그렇게 전율하는가? 노벨문학상 한강의 작품은 어디에서 잉태되었는가? <오! 한강>을 읽으면 1945년 해방 후 80년, 아프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우리의 현대사가 보인다. 그래서 명작은 시대를 뛰어넘어 빛을 발한다. 장대하고 치밀한 드라마와 섬세한 리얼리티로 그려낸 명작이다.
체공녀 강주룡 박서련 장편소설
박서련 지음 | 한겨레출판사
1931년 평양 평원 고무 공장 파업을 주동하고 평양 을밀대 지붕에 올라 우리나라 최초로 ‘고공 농성’을 벌였던 여성 노동자 강주룡의 삶과 사랑을 그린 전기 소설로서 제23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체공녀 강주룡>의 개정판이 출간됐다. 작가는 새롭고도 단단한 상상의 힘으로 미처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던 역사 속 인물 ‘강주룡’을 지금 우리의 곁으로 소환한다. 간도와 평양을 오가는 광활한 상상력에 ‘강주룡’이라는 매혹적인 인물을 불러낸 이 강렬한 이야기는 지금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동주, 걷다
김태빈 지음 | 레드우드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시인 중 한 명인 윤동주. 우리는 그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시인이 공부한 교토-도쿄-서울, 북간도, 그리고 ‘인생학교’라는 감옥에 갇혀 생을 마감한 후쿠오카를 저자는 5년여에 걸쳐 걸었으며, 그가 공부하고 걸었던 공간을 글과 사진을 통해 그대로 복원하려 노력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윤동주의 삶과 시를 좀 더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문학 교사인 저자의 바람이다. <동주, 걷다>는 윤동주 평전으로, 시 해설서로, 그리고 답사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죽어가는 모든 것을 사랑했던 청년 동주를 만나보자.
2025년 Issue NO. 182
Editor 김정은 Cooperation 가디언, 레드우드, 부키,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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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전투 뒤 쟁취하는 빛.
흰나는 대한독립을 위해 싸우는 외국인입니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외국인 독립투사들
강국진, 김승훈, 한종수 지음 | 부키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다. 우리는 유관순, 김구, 안중근, 윤봉길, 안창호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일제에 맞서 싸웠음을 익히 안다. 그런데 그중 외국인이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거나, 알더라도 별 관심이 없다. 낯선 나라, 낯선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함께 싸우고, 옥에 갇히고, 추방당하고, 심지어 목숨까지 바친 외국인 영웅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독립투사들을 조명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 그들이 추구한 자유와 정의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 그들이 실천한 인류애를 되새기고 기리고자 한다. 이들이 있었기에 우리의 싸움은 결코 외롭지 않았다.
오! 한강(상) • 오! 한강(하) 광복 80주년 리커버판
김세영 지음 | 허영만 그림 | 가디언
허영만의 명작 <오! 한강>이 광복 80주년 리커버판으로 돌아왔다! 해방부터 분단, 전쟁 그리고 군사독재와 민주화 투쟁까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치열하게 싸워왔는가? 1987년 6·29 선언 이전의 공포를 소환한 12·3 계엄선포에 우리는 왜 그렇게 전율하는가? 노벨문학상 한강의 작품은 어디에서 잉태되었는가? <오! 한강>을 읽으면 1945년 해방 후 80년, 아프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우리의 현대사가 보인다. 그래서 명작은 시대를 뛰어넘어 빛을 발한다. 장대하고 치밀한 드라마와 섬세한 리얼리티로 그려낸 명작이다.
체공녀 강주룡 박서련 장편소설
박서련 지음 | 한겨레출판사
1931년 평양 평원 고무 공장 파업을 주동하고 평양 을밀대 지붕에 올라 우리나라 최초로 ‘고공 농성’을 벌였던 여성 노동자 강주룡의 삶과 사랑을 그린 전기 소설로서 제23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체공녀 강주룡>의 개정판이 출간됐다. 작가는 새롭고도 단단한 상상의 힘으로 미처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던 역사 속 인물 ‘강주룡’을 지금 우리의 곁으로 소환한다. 간도와 평양을 오가는 광활한 상상력에 ‘강주룡’이라는 매혹적인 인물을 불러낸 이 강렬한 이야기는 지금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동주, 걷다
김태빈 지음 | 레드우드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시인 중 한 명인 윤동주. 우리는 그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시인이 공부한 교토-도쿄-서울, 북간도, 그리고 ‘인생학교’라는 감옥에 갇혀 생을 마감한 후쿠오카를 저자는 5년여에 걸쳐 걸었으며, 그가 공부하고 걸었던 공간을 글과 사진을 통해 그대로 복원하려 노력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윤동주의 삶과 시를 좀 더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문학 교사인 저자의 바람이다. <동주, 걷다>는 윤동주 평전으로, 시 해설서로, 그리고 답사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죽어가는 모든 것을 사랑했던 청년 동주를 만나보자.
2025년 Issue NO. 182
Editor 김정은 Cooperation 가디언, 레드우드, 부키,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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