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얼리 컬렉션 세계 첫 대규모 전시.
프랑스 나폴레옹,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주얼리 등
역사 속 주요 인물들의 주얼리 출품

전시장 전경 LMOA the art of jewellery.
세계 최초 역사적 주얼리를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인 이번 전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얼리 컬렉션이라 불리는 ‘카즈미 아리카와 주얼리 컬렉션’의 최대 규모 전시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주얼리 컬렉터인 카즈미 아리카와는 지난 40여 년 동안 동·서양을 아우르는 6,600억원 상당의 주얼리를 수집해왔다. 본 전시는 특히 세계적인 건축가 쿠마 켄고가 전시 디자인을 맡아 기대를 모으는데, 주얼리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기 위해 ‘Dark Ambience’가 감도는 공간을 연출해 대비의 미를 느끼게 했고, 주얼리 특성을 한층 강조하기 위해 무광택의 짙은 색 패브릭을 배경 소재로 활용했으며, 전시의 각 섹션마다 패브릭을 다양하게 배치해 독특한 배경을 만들었다. 또한 쿠마 켄고는 롯데뮤지엄과의 이번 협업을 기념해 보석의 결정 구조에서 영감을 받아 프레임과 반사를 활용한 두 점의 작품을 선보여 입구 로비와 휴식 공간의 천장에 행잉 오브제를 배치했다.

그리스도와 전도사의 십자가, 유물함 Valerio Belli_Cross of Christ and the Evangelists, with reliquary_Silver Gilt, Rock Crystal_Unknown, c.1515-1520.
| 전시는 ‘고대, 중세, 르네상스: 신에서 인간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욕망의 시작’ ‘17-18세기 아름다움의 정수: 예카테리나 2세 보석 컬렉션’ ‘19세기 신고전주의의 탄생’ ‘아르누보/벨 에포크: 새로운 시대 그리고 낭만’ ‘아르데코: 새로운 디자인의 등장’ ‘RINGS 영원한 사랑의 약속: 16-18세기 반지 컬렉션’ ‘TIARA 존엄, 고귀함의 표상’ ‘CROSS 예수의 영혼이 깃든 십자가’ 등의 섹션으로 구성돼, 기원전부터 1950년대에 이르는 시대별 주얼리 200여 점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각각 주얼리 역사의 중요한 측면을 조명한다.

나폴레옹 1세가 바사노 공작에게 선물한 브로치 Brooch offered by Napoleon I to the Duke of Bassano_Silver, Gold, Agate, Diamond_Cameo Italy (by Nicola Morelli), Early 19th Century. |
특히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작품은 예수가 죽음을 맞이한 성 십자가의 나뭇조각이 담긴 <CROSS>로, 정교한 세공 기술로 ‘보석 조각의 라파엘로’라 불린 발레리오 벨리가 만든 작품이고, 전 세계에 단 세 개만 남아있다. 십자가 가운데에는 예수의 모습이 표현됐다. 한편 핑크색 루비와 다이아몬드가 정교하게 세팅된 화려한 팔찌로서 마리 앙투아네트의 딸, 앙굴렘 공작 부인의 팔찌인 <앙굴렘 공작 부인의 팔찌>를 비롯해 러시아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여황제, 예카테리나 2세의 초상화 음각이 새겨진 펜던트, 단순한 장신구가 아니라 소유자의 신분을 나타내고 공식 문서에 도장을 찍는 실용적인 도구로 사용됐던 신성 로마 제국 황제 프리드리히 3세의 시그닛 반지, 주얼리 디자이너 조르주 푸케와 화가 알폰스 무하가 함께 만든 특별한 작품인 코르사주 장식품, 그리고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독일 뷔르템베르크 왕실의 화려한 주얼리 세트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오직 아름다움을 위해 창조된 주얼리에 담긴 시대정신과 미학, 장인 정신을 탐미하며 향후 수십 년간 한 공간에서 만나기 힘든 매혹적인 걸작들의 향연을 맘껏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d ~2025.03.16. w 롯데뮤지엄(롯데월드타워 7층 · 에비뉴엘 6층) t 1544-7744

빅토리아 여왕이 포르투갈의 스테파니 여왕에게 선물한 팔찌 Bangle offered by Queen Victoria_to Queen Stephanie of Portugal_Gold, Silver, Ruby, Emerald, Diamond_England, c.1858. | 
빅토리아 여왕의 대관식 지란돌 귀걸이 Queen Victoria_s Coronation Girandole Earrings_Silver, Gold, Diamond_England, c.1761.
|
2025년 Issue NO. 181
Editor 김정은 Cooperation 롯데뮤지엄 | Photo ⓒ Albion Art Co.,LTD.
{NAILHOLIC} 내 모든 콘텐츠를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분별한 사용으로 발생되는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얼리 컬렉션 세계 첫 대규모 전시.
프랑스 나폴레옹,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주얼리 등
역사 속 주요 인물들의 주얼리 출품
전시장 전경 LMOA the art of jewellery.
세계 최초 역사적 주얼리를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인 이번 전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얼리 컬렉션이라 불리는 ‘카즈미 아리카와 주얼리 컬렉션’의 최대 규모 전시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주얼리 컬렉터인 카즈미 아리카와는 지난 40여 년 동안 동·서양을 아우르는 6,600억원 상당의 주얼리를 수집해왔다. 본 전시는 특히 세계적인 건축가 쿠마 켄고가 전시 디자인을 맡아 기대를 모으는데, 주얼리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기 위해 ‘Dark Ambience’가 감도는 공간을 연출해 대비의 미를 느끼게 했고, 주얼리 특성을 한층 강조하기 위해 무광택의 짙은 색 패브릭을 배경 소재로 활용했으며, 전시의 각 섹션마다 패브릭을 다양하게 배치해 독특한 배경을 만들었다. 또한 쿠마 켄고는 롯데뮤지엄과의 이번 협업을 기념해 보석의 결정 구조에서 영감을 받아 프레임과 반사를 활용한 두 점의 작품을 선보여 입구 로비와 휴식 공간의 천장에 행잉 오브제를 배치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작품은 예수가 죽음을 맞이한 성 십자가의 나뭇조각이 담긴 <CROSS>로, 정교한 세공 기술로 ‘보석 조각의 라파엘로’라 불린 발레리오 벨리가 만든 작품이고, 전 세계에 단 세 개만 남아있다. 십자가 가운데에는 예수의 모습이 표현됐다. 한편 핑크색 루비와 다이아몬드가 정교하게 세팅된 화려한 팔찌로서 마리 앙투아네트의 딸, 앙굴렘 공작 부인의 팔찌인 <앙굴렘 공작 부인의 팔찌>를 비롯해 러시아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여황제, 예카테리나 2세의 초상화 음각이 새겨진 펜던트, 단순한 장신구가 아니라 소유자의 신분을 나타내고 공식 문서에 도장을 찍는 실용적인 도구로 사용됐던 신성 로마 제국 황제 프리드리히 3세의 시그닛 반지, 주얼리 디자이너 조르주 푸케와 화가 알폰스 무하가 함께 만든 특별한 작품인 코르사주 장식품, 그리고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독일 뷔르템베르크 왕실의 화려한 주얼리 세트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오직 아름다움을 위해 창조된 주얼리에 담긴 시대정신과 미학, 장인 정신을 탐미하며 향후 수십 년간 한 공간에서 만나기 힘든 매혹적인 걸작들의 향연을 맘껏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d ~2025.03.16. w 롯데뮤지엄(롯데월드타워 7층 · 에비뉴엘 6층) t 1544-7744
2025년 Issue NO. 181
Editor 김정은 Cooperation 롯데뮤지엄 | Photo ⓒ Albion Art Co.,LTD.
{NAILHOLIC} 내 모든 콘텐츠를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분별한 사용으로 발생되는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