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展

2022-10-11

뉴노멀 시대와 접목한 헤르만 헤세의 성장 소설. 


레오다브(Leodav). ⓒ K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22.


KMCA 미장센. ⓒ K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22.

KMCA 미장센. ⓒ K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22.


대니 & 엘(Daney & Elle). ⓒ K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22.

 K현대미술관이 한국에서 사랑받는 고전 문학 작품인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전시로 재탄생시켰다.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1919년 출판한 소설로, 1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필독서 1위로 사랑받고 있다. <데미안>은 1차 세계대전을 겪고 패전국으로서 엄청난 고통과 분노 좌절을 겪은 당시 독일 사회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제시하는 문학 작품으로, 미증유의 전염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재 한국 사회와의 유사한 접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내 유명 작가들과 함께 예술적 전시로 재탄생했다. K현대미술관 학예팀은 ‘<데미안>이 주인공인 싱클레어에게 상실, 혼돈, 불안으로 가득 찬 세상 속에서 가능성과 위안을 주었던 것처럼 이 전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상실감을 느끼는 관객들에게 삶의 불확실성과 그에 따른 불안감을 극복하고, 뉴노멀(New Normal)시대에 대한 가능성을 찾아보는 여정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8일까지 K현대미술관 특별전시장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현재 한국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레오다브, 308 아트 크루, 정준호, 이해전, 대니, 강미로, 김형우, 전우미, 그리고 해외 영상 작가인 I’m Blue, I’m Pink, Sebastien Guerive, John Klukas의 작품과 K현대미술관의 큐레이터 팀이 자체 기획한 설치 미술을 통해 <데미안>이 재조명되기를 희망한다.

d ~2022.12.08 w K현대미술관 특별전시장 지하 1층 t 02-2138-0967



2022년 10월호

Editor 김정은 Cooperation K현대미술관(kmcaseou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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