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 국립 미술관 알베르티나 컬렉션.
(좌)The ALBERTINA Museum, Vienna © Alex Katz/VAGA at ARS, NY/SACK, Seoul.
(우)The ALBERTINA Museum, Vienna – The Batliner Collection © Alex Katz/VAGA at ARS, NY/SACK, Seoul.
미디어아트, 순수 미술, 이색 테마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와 몰입감있는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문화공간인 뮤지엄엘의 2관에서 삶을 그리는 화가, 알렉스 카츠의 작품 세계관을 대변하는 기념비적인 작품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카츠는 구상회화 영역에서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하는 한편, 인물 초상에서 독보적인 회화 스타일을 선보이며 미국을 대표하는 주요 화가로 자리매김했다. 초상화의 대가로 알려져 있으며, 일상에서 마주한 인물들을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 언어로 표현해낸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텔레비전 화면을 닮은 과감한 인물 배치, 담백한 붓 터치와 간결하고 화사한 색감을 통해서도 회화의 의미를 획득할 수 있다고 보았고 자신만의 구상 회화 세계를 구축하는데 매진했다. 카츠는 파격적이고 새로운 기법을 사용한 인물 초상과 풍경화를 주로 그렸다. 단순하고 과감한 화면 구성과 대담한 채색, 절제된 분위기를 특징으로 하는 그의 작품은 추상과 구상, 전통과 아방가르드가 맞닿아 있는 현대적 리얼리즘을 보여준다. 모마, 휘트니, 테이트모던 미술관 등 전 세계 1백 개가 넘는 기관에 그의 작품이 소장됐다.
The ALBERTINA Museum, Vienna © Alex Katz/VAGA at ARS, NY/SACK, Seoul. | The ALBERTINA Museum, Vienna © Alex Katz/VAGA at ARS, NY/SACK, Seoul. |
한편 오스트리아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의 사위인 알베르트 공의 수집품을 기초로 하여 1805년 설립된 알베르티나 미술관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를 포함한 르네상스 작가부터 알브레히트 뒤러, 파블로 피카소, 클로드 모네, 그리고 앤디 워홀, 알렉스 카츠 같은 미국 현대 작가에 이르기까지 총 100만 점에 이르는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알베르티나 미술관은 알렉스 카츠로부터 작품 상당수를 기증받아 현재까지 그가 발표한 판화 작품 대부분을 컬렉션에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800여 개의 에디션에 이른다.
이번 전시는 유화, 드로잉, 판화, 컷아웃을 아우르는 카츠의 시그너처 작품들과 아내 에이다에게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 등 그의 예술세계를 총망라하고, 카츠가 전통과 실험,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선보여 온 시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움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가가며, ‘빌보드 효과: 올오버의 미술’ ’얼굴: 클로즈업’ ’에이다’ ’패션’ ’풍경화’ ’현재를 찬양하다: 새롭고 화려하게’ ’완벽한 표면’ ’컷아웃‘ ’카툰‘ ’프로페셔널‘ ’바로 지금 현재‘ ’판화‘ ’야외 회화‘ 등 총 13개의 주제로 펼쳐진다.
d 2024.07.26.~11.17. w 뮤지엄엘 2관 t 1588-7890
2024년 Issue NO. 179
Editor 김정은 Photo ⓒ뮤지엄엘 Cooperation 뮤지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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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국립 미술관 알베르티나 컬렉션.
(좌)The ALBERTINA Museum, Vienna © Alex Katz/VAGA at ARS, NY/SACK, Seoul.
(우)The ALBERTINA Museum, Vienna – The Batliner Collection © Alex Katz/VAGA at ARS, NY/SACK, Seoul.
미디어아트, 순수 미술, 이색 테마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와 몰입감있는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문화공간인 뮤지엄엘의 2관에서 삶을 그리는 화가, 알렉스 카츠의 작품 세계관을 대변하는 기념비적인 작품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카츠는 구상회화 영역에서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하는 한편, 인물 초상에서 독보적인 회화 스타일을 선보이며 미국을 대표하는 주요 화가로 자리매김했다. 초상화의 대가로 알려져 있으며, 일상에서 마주한 인물들을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 언어로 표현해낸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텔레비전 화면을 닮은 과감한 인물 배치, 담백한 붓 터치와 간결하고 화사한 색감을 통해서도 회화의 의미를 획득할 수 있다고 보았고 자신만의 구상 회화 세계를 구축하는데 매진했다. 카츠는 파격적이고 새로운 기법을 사용한 인물 초상과 풍경화를 주로 그렸다. 단순하고 과감한 화면 구성과 대담한 채색, 절제된 분위기를 특징으로 하는 그의 작품은 추상과 구상, 전통과 아방가르드가 맞닿아 있는 현대적 리얼리즘을 보여준다. 모마, 휘트니, 테이트모던 미술관 등 전 세계 1백 개가 넘는 기관에 그의 작품이 소장됐다.
The ALBERTINA Museum, Vienna
© Alex Katz/VAGA at ARS, NY/SACK, Seoul.
The ALBERTINA Museum, Vienna
© Alex Katz/VAGA at ARS, NY/SACK, Seoul.
한편 오스트리아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의 사위인 알베르트 공의 수집품을 기초로 하여 1805년 설립된 알베르티나 미술관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를 포함한 르네상스 작가부터 알브레히트 뒤러, 파블로 피카소, 클로드 모네, 그리고 앤디 워홀, 알렉스 카츠 같은 미국 현대 작가에 이르기까지 총 100만 점에 이르는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알베르티나 미술관은 알렉스 카츠로부터 작품 상당수를 기증받아 현재까지 그가 발표한 판화 작품 대부분을 컬렉션에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800여 개의 에디션에 이른다.
이번 전시는 유화, 드로잉, 판화, 컷아웃을 아우르는 카츠의 시그너처 작품들과 아내 에이다에게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 등 그의 예술세계를 총망라하고, 카츠가 전통과 실험,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선보여 온 시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움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가가며, ‘빌보드 효과: 올오버의 미술’ ’얼굴: 클로즈업’ ’에이다’ ’패션’ ’풍경화’ ’현재를 찬양하다: 새롭고 화려하게’ ’완벽한 표면’ ’컷아웃‘ ’카툰‘ ’프로페셔널‘ ’바로 지금 현재‘ ’판화‘ ’야외 회화‘ 등 총 13개의 주제로 펼쳐진다.
d 2024.07.26.~11.17. w 뮤지엄엘 2관 t 1588-7890
2024년 Issue NO. 179
Editor 김정은 Photo ⓒ뮤지엄엘 Cooperation 뮤지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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